기사제목 설날 폭음에 잠든 가족들, 아버지 뇌졸중에 늦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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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폭음에 잠든 가족들, 아버지 뇌졸중에 늦게 대처

뇌졸중·심근경색 발생시 신속한 대처 가능한 병원 응급실 찾아야
기사입력 2018.0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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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뇌졸중은 응급질환이다. 치료가 늦으면 사망하는 병으로 발병 시 매 분 매초가 중요하다”며 “한파가 지속되고 있으니 고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전조증상으로 의심이 되면 주저 말고 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추석 김 모씨(가명 77)은 뇌졸중이 발병해 회복이 어려운 상황까지 악화될 뻔 했다.

김 씨 가족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추석 당일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를 마치고 잠이 든 새벽 2시경 김 모씨는 손과 발의 마비 증세를 느꼈고 옆에서 자고 있던 가족들에게 몸의 이상을 알리려고 했지만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뇌졸중이 발생한 것이다.

뇌경색, 뇌출혈 등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어 기능을 못하게 되는 질병이다. 

뇌졸중이 발생시 뇌의 어느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지만, 흔하게는 얼굴과 팔다리 한쪽이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발음도 어눌해져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는 정도다.

옆에서 자는 가족에게 어렵사리 몸의 이상을 알린 김 씨는 동네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뇌졸중은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뇌졸중 발생 4시간 만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응급실에서 당직을 선 신경외과 전문의는 김 씨에게 “조금만 더 늦었으면 회복할 수 없는 상황까지 악화됐을 것”이라며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후 2주간 뇌졸중 회복실과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통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예전만큼 또렷하게 말을 할 수 없어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뇌에 즉시 산소공급을 재개해야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막힌 부위의 뇌혈관 세포는 5분 내로 죽지만 주변 부위는 다른 뇌혈관의 도움을 받아 최대 3시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알려졌다. 

쓰러진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혈관의 막힌 부위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1~2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환자는 가능한 빠르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뇌출혈’에는 크게 뇌내출혈과 뇌거미막하출혈이 있다. 뇌내출혈은 대부분 고혈압에 의해 약해진 혈관이 갑작스런 혈압상승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상황이다. 뇌거미막하출혈은 뇌혈관에 풍선처럼 부풀어진 꽈리가 터진 경우다.

뇌거미막하출혈 환자의 약 1/3은 출혈 즉시 사망하고, 1/3은 병원으로 후송 중이나 입원 중 사망하거나 상태가 나빠 수술을 받지 못하며, 나머지 1/3만이 수술적 또는 코일색전술치료를 받는 위험한 질환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뇌졸중은 응급질환이다. 치료가 늦으면 사망하는 병으로 발병 시 매 분 매초가 중요하다”며 “한파가 지속되고 있으니 고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전조증상으로 의심이 되면 주저 말고 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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