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설연휴 많이 발생하는 질병 1위는?...장염 환자 최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설연휴 많이 발생하는 질병 1위는?...장염 환자 최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외래 환자 수 64만명...방광염, 화상 등 늘어
기사입력 2018.02.14 13:3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세로확장_사진.gif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여 그간의 안부를 묻고 차례를 지내는 등 뜻 깊은 시간이다. 그러나 장시간 운전, 평소보다 가사 노동량도 늘어나고 과음과 과식을 하기 쉬워 자칫 방심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설연휴 기간에는 병원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도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는 총 64만 명으로, 2012~16년 평일 평균 외래 환자 수(284만명)의 22.5%가 설 연휴기간 동안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가 14만 7,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 11만 3,738명, 내과 8만 8,998명 순이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9세 이하 소아 외래 환자의 점유율이 30.2%로 연간 평균 점유율 12.8%에 비해 2.4배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에 병원을 찾은 주요 질병을 살펴보면, ‘장염’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표재성 손상(열린상처)’,  ‘연조직염(피부내 염증)’, ‘두드러기’ 등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비율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여성, 스트레스 등으로 ‘방광염’ 주의

‘장염’은 설 연휴에 가장 많이 발생한 질병으로 총 4만 30명이 병원을 찾았다. 이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17,352명(43.4%)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명절에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보관이 불량한 상태에서 재가열하여 먹는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조리와 보관에 신경을 쓰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두드러기’는 연휴기간 총 9,426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그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2,493명(26.4%)으로 두드러기 환자 4명 중 1명이 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에는 ‘방광염’ 환자가 늘어나는데,  30~40대 여자 방광염 환자의 점유율은 평소보다 1.2배 더 많았다. 이는 주부들이 명절 준비를 위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노동강도가 높아져 면역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장거리 이동 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고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오미미 교수는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세균이 방광까지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요도의 길이가 짧고 항문과의 거리가 가까운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방광염은 초기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항균을 키워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어린이 화상 환자도 명절 기간 많이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특히 발병이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극도의 스트레스, 과로, 생리 전후, 성관계 때문에 발병하기도 한다.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배뇨 후 소변이 남은 것처럼 느껴지는 잔뇨감,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하는 배뇨통 등을 들 수 있고 심할 경우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동반한다.

오 교수는 “급성방광염 때문에 약국에서 약을 사 먹거나 병원 처방약을 복용하다가 의사 상담 없이 함부로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균을 키울 수 있고 이는 만성 방광염으로 악화되게 만드는 원인”이라며 “만성방광염은 방광염을 일으키는 균주가 저항성을 획득해 일반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급성방광염 증상에 있을 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명절에서는 ‘화상’도 평소보다 많이 발생한다. 설 연휴 기간 9세 이하 어린이의 점유율은 28.0%로 평소의 19.8% 대비 1.4배 이상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경우 뜨거운 물을 엎거나 넘어지는 등 부주의한 행동으로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들이 분주한 가운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내 주변 휴일에 문을 여는 병원’이 어디인지 미리 파악한 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병원·약국 찾기’ 메뉴에서 해당 병원의 진료 분야, 보유 의료장비 등 병원정보를 알아두면 응급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