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화재사고시 흡인손상 환자, 화상응급센터로 이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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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시 흡인손상 환자, 화상응급센터로 이송해야”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상임이사 “의료진 함께 119 구급대 탑승해 치료기관 판단 중요”
기사입력 2018.0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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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상임이사(왼쪽 두번째)는 ‘화상 예방 그리고 응급구조 체계와 화상전문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중화상환자가 1시간안에 이송될 수 있도록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베스티안재단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재중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이용호 의원과 4개 단체가 모여 제천, 밀양 화재 같은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한 ‘골든타임 5분, 피난자 권익보호 방안-연기 질식 감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주제로 긴급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화재사고 사망자의 60%가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져 화재 초기 연기 ​질식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여야가 함께 국민 안전에 ​힘쓰는 단체들과 인명 참사의 원인을 점검하고, 골든타임 5분 내 신속한 초기 대응방안 및 종합적인 소방, ​건축, 의료 체계 점검을 위해 기획되었다.

좌장은 문원경 전 소방방재청장이 담당하며 발언자로는 채영태 교수(청주대 건축공학과), ​고영우 교수(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설수진 상임이사(베스티안재단), 신범순 이사장(지식문화재단), ​강민수 센터장(을지대 통합전산센터)이 참여했다. 또한 현장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윤혁 소방관(동대문소방서 예방과), 최영 기자(소방방재신문)가 참석했고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도 ​직접 참여해 화재 대응을 위한 제도적 개선점을 모색하기위한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상임이사는 ‘화상 예방 그리고 응급구조 체계와 화상전문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중화상환자가 1시간안에 이송될 수 있도록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 이사는 “화상을 동반하거나 화상이 없다 하더라도 심각한 흡입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바로 이송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결국 제일 좋은 것은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일반 응급실로 가야할지 전문병원으로 가야할지 의료진이 함께 119 구급대에 탑승하여 ​판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최소한 고품질 영상정보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화상을 ​비롯한 긴급의료상황에 맞는 핫라인을 개설해 24시간 판단이 가능한 의료진과 현장소통으로 어떤 ​응급의료체계로 이송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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