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7일 자사의 필름형 의약품 기술인 ‘실데나필 유리염기 함유필름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이 유라시아(EA) 국가에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화이자의 비아그라 원료인 실데나필을 우표 크기의 작고 얇은 식용 필름에 도포하여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유라시아(EA) 지역은 러시아를 비롯한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 벨라루스, 키르기스탄, 카자흐스탄, 몰도바,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9개 국가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들 국가 중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의 판권을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에 라이센싱 하였고, 러시아에서는 이미 판매 중에 있다.
 
씨티씨바이오의 조호연 대표이사는 “비아그라의 원료는 실데나필과 시트르산염이 결합하여 강한 쓴맛이 있어 입에서 녹을 때 불쾌한 맛을 가진다.”며 “이 특허기술은 시트르산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물성을 안정화 시킬 수 있어 약물의 쓴맛을 완전히 제거한 기술이다.”며 설명하였다.
 
조호연 대표는 “2012년 필름형 의약품을 국내에 선보인 이후 다양한 품목을애보트, 페링, 테바 등 글로벌 제약사와 해외 판권계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시아, 중동 지역의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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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바이오, 필름형 의약품 기술 러시아 등 9개 국가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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