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7년 매출 422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월 30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287억 원 대비 약 4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85억 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 매출이 100억 3천만 원을 기록, 처음으로 연 100억 원을 넘어섰다. 전년(56억 원)에 비해서는 77.9% 증가했다.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도 195억 원으로, 전년 159억 원에 비해 22.5% 늘어나며 2년여 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상승세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과 화장품 부문도 각각 전년 대비 39.1%와 214.3% 매출이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112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해 이어지는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분기에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2.0% 증가했고, 화장품 부문도 홈쇼핑 인기 덕분에 2.8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는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 호조와 함께 제대혈은행,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각 사업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해 실적이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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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작년 매출 422억 사상 최대...영업익 7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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