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피 약물전달시스템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전문업체 아이큐어㈜(이하 ‘아이큐어’)가 지난 25일 자사 개발 제품(통증 완화에 쓰이는 패치제)의 미국 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미국 제약회사인 ArborMed Pharmaceuticals (이하 ArborMed)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로서 국내 30여개 업체에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 개발 및 ODM/OEM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약 패치제 기술을 더마사이언스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영역에 접목시키면서 기업 규모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ArborMed의 Dr. Manish Singhal 대표는 “이번 계약 제품의 미국 내 허가 획득 및 판매 활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부담할 것”이라며 “아이큐어의 경피 전달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력과 제품 파이프라인은 우리에게 미국 시장 내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위해 이상적인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 관계자 또한 “2016년 기준 약 10.2조원에 달하는 미국 TDDS 시장에서 이번 계약으로 인해 우리의 패치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cGMP급의 완주 제2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시장 내에서의 제품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업체로서 전세계적으로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도네페질 패치제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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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미국 제약사 유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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