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18일 대한아동병원협회, 시민단체 YMCA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영유아 결핵·수두 국가예방접종 확대’에 관한 입법청원 소개의원으로 기자회견을 가졌고 관련 단체들은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18일 대한아동병원협회, 시민단체 YMCA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영유아 결핵·수두 국가예방접종 확대’에 관한 입법청원 소개의원으로 기자회견을 가졌고 관련 단체들은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결핵의 3대 지표인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을 비롯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비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이며, 특히 다제내성 결핵 신환자의 경우 2016년 852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8.3% 가 증가했고, 잠복결핵도 국민 3명 중 1명꼴인 30%로 추정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1세 미만 영아는 잠복결핵균에 감염되면 중증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 이 매우 높다”며 “때문에 결핵 예방접종은 영유아 NIP(국가예방접종) 중 가장 중요한 근간이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 감염병감시 연보에 따르면 2015년 수두환자는 4만 6,330명에서 2016년 5만 4,060명으로 16.7%나 증가했고, 이중 9세 이하가 전체의 79.9%였다. 수두는 격리를 요하는 법정 감염병이며 1년 내내 전국에서 상시적으로 발생하므로 국가예방접종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도 2006년부터 수두 예방접종을 1회에서 2회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이다. 그렇기에 국가와 사회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결핵·수두 국가예방접종 확대 시행을 통해 유아 청소년 환아의 안전과 질 높은 치료환경을 도모하고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해결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우리나라는 결핵의 3대 지표인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을 비롯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비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이며 잠복결핵도 국민 3명 중 1명꼴인 30%로 추정되고 있다”며 “1세 미만 영아는 잠복결핵균에 감염되면 중증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결핵 예방접종은 영유아 NIP 중 가장 중요한 근간이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피용 BCG의 정식 NIP 채택, 수두 2회 추가접종 NIP 확대시행’개정에 대한 기자회견에서는 대한아동병원협회, 2만명이 넘는 네이버맘카페 ‘애기똥풀’ 및 시민단체 YMCA 관계자가 배석하여 뜻을 같이하였다. 특히, 경피용 BCG 정식 NIP 국회 청원에는 국민 11,240명이 뜻을 함께했으며, 수두 무료접종 2회 확대 시행 관련 국회 청원에는 국민 10,679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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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결핵·수두 국가예방접종 확대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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