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로_사진2.gif▲ 추무진 회장(왼쪽)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네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기반이자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며 “지난 수년 동안 추진되어 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3대 비급여 해소 정책 등으로 인해 상급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오른쪽)이 신년 하례회에서 인사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의료계 신년하례회서 밝혀 “저수가 정책 수정, 적정수가 보장으로 가야”

[현대건강신문 박현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추무진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네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기반이자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며 “지난 수년 동안 추진되어 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3대 비급여 해소 정책 등으로 인해 상급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상급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정부, 시민단체, 의료계 등으로 구성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를 지적한 추 회장은 “의료기관간 종별경쟁관계에 있으며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과 지역편차 또한 심화되다”며 “의료기관간의 기능이 상호 보완적이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전달체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저수가 정책 수정 이후 적정수가 보장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절대 반대 ▲의료기관의 기능정립 등을 꼽은 추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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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의사협회 회장 “상급병원 쏠림 현상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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