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3.gif▲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60년 이상 3대를 이어온 경력 44년 장용화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취재조차 허락하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숨은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은둔식달에서는 아주 특별한 짬뽕을 선보이는 중화요리의 달인이 소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60년 이상 3대를 이어온 경력 44년 장용화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광주시 북구 임동에 자리한 ‘영발원’이다. 이곳은 1955년 개점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영발원의 대표메뉴는 바로 건짬뽕. 볶음짬뽕과 비슷한 이곳의 건짬뽕은 새우, 홍합, 양배추 등 해산물과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주고 굴소스로 걸죽하게 볶아낸 것으로 화끈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이곳의 건짬뽕을 맛본 손님들은 국물이 없는 짬뽕이 아니라 새로운 요리라고 말한다. 

중식 4대 문파의 김순태 달인은 이곳의 건짬뽕의 중화요리의 정석을 그대로 따르면서 아주 새로운 맛을 낸다고 말했다.

달인의 비법은 해삼 간장이다. 해삼간장에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 사태를 넣고 밑국물부터 끓인다. 물에 불린 건해삼은 감태에 돌돌 말아 찜통에 쪄낸다. 여기에 육수를 넣고 일주일정도 숙성시켜 해삼간장을 만든다.

고춧가루도 특별하다. 평범한 고춧가루에 육수를 넣고 볶아낸 것. 이렇게 볶아낸 고춧가루는 매콤하면서도 깔끔함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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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광주 건짬뽕...영발원 ‘해삼간장’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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