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에 관련하여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가들에게 최신지견을 지원하고자, 2017년 12월 ADHD 홈페이지(adhd.or.kr)를 론칭했다.
 
그동안 국내 주요 검색엔진에서 ‘ADHD’나 ‘주의력결핍’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면, 몇 개의 소아정신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진위를 가릴 수 없는 광고성 기사가 뜨는 게 현실이었고, ‘ADHD는 좌·우 뇌 균형의 문제다’, ‘약을 먹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등 근거 없는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ADHD에 대한 비과학적인 허위루머가 문제되면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미국 CHADD, 캐나다 CADDRA, 유럽 DDIS같은 웹사이트들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올바른 정보에 목말라하는 일반인들의 수요에 비해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그동안 없었다. 이에 지난 2년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adhd.co.kr 구축을 준비하였고,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정유숙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은 “ADHD는 온갖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는 질환으로 그간 소아청소년정신과의사들이 진료실에서 혹은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정보의 진위를 가려보고자 노력해왔다.” 면서, “목적을 갖고 생성되는 다수의 잘못된 정보들에 맞서 학회 차원의 공식적인 정보제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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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ADHD 홈페이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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