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울산 제왕절개분만율 최고, 광주 최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고령산모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제왕절개 분만율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분만 청구건은 45만여건으로 그 중 제왕절개분만은 16만여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고령산모, 쌍둥이 등 자연분만을 유도하기에 위험한 요인들이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2009년과 동일함을 보였다.
 
전체 16개 시도지역별 제왕절개분만 실제율은 가장 높은 지역이 울산으로 39%, 그 다음은 제주, 충남 순이었고, 낮은 지역은 광주 28.9%로 가장 낮고 전남, 경북지역 순이었다.

2010년 전체분만건 중 초산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50%로 23만여건 이었고 그 가운데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한 산모는 8만4천여건으로 36.1%를 차지하였다.

건보공단은 "합계출산율이 낮고 반복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초산모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초산모의 제왕절개분만이 증가한다면 전체적인 제왕절개분만율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초산제왕절개분만율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고 분석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령산모 늘었지만 제왕절개율 안 늘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