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빵으로 손꼽히는 빵의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크림 브래핀’과 '카스티아'를 맛 볼 수 있는 빵집이 있다.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빵으로 손꼽히는 빵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폴 310’이다. 일반 가정집과 같은 외경 때문에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이 빵집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빵을 만든다는 하수열(경력 30년) 달인의 30년 내공이 담겨있다.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를 다니며 터득한 노하우에 자신만의 비법을 더해 빵을 만든다는 달인. 먹어 본 사람이라면 극찬에 극찬을 더한다는 맛의 비밀은 반죽에 있다. 프랑스 밀가루 3종을 섞고 소금물로 치대 간을 맞추는 첫 번째 반죽은 온도유지에 탁월한 동냄비에 숙성을 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그는 프랑스 빵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감자를 삶아낸 물로 반죽을 한다. 프랑스 물이 약산성을 띠는데 그 산도를 맞추기 위해 감자 삶은 물을 사용하는 것. 

뒤를 잇는 반죽 역시 범창치 않은 재료로 시작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말린 크루아상이다. 곡물을 우려낸 물에 크루아상을 넣어 끓여낸 죽을 넣은 반죽은 환상의 풍미를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소화에 특효약이라는 양배추 가루를 넣어 만든 반죽은 발효를 돕는 소나무통에 넣어 숙성하는 것이 비법이다. 

제조부터 숙성까지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제조부터 숙성까지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달인의 신념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죽에 화룡점정이 되는 것은 바로 버터다. 그는 제대로 된 버터를 대량 만들기 위해 직접 버터통까지 제작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페이스트리 식빵·브래핀의 달인...상수동 ‘폴 310’, 생활의 달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