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세로확장_사진.gif▲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광역학치료를 이용한 암 치료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세워진 대구암센터에서 광역학치료(PDT)·음향역학치료(SDT)를 위암·췌장암·담도암에 적용하는 연구에 집중해 암 정복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다”

광역학치료는 칼이 아닌 빛을 이용한 암치료법으로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수술요법에 비해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적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빛에 잘 반응하는 광감각제를 몸에 주입하면 정상세포보다 종양세포에 더 많이 쌓이는 성질을 이용해 광감각제를 종양부위에 흡수시킨 뒤 그 부위에 레이저광을 쬐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광역학치료를 이용한 암 치료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양구 대표는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며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법과 음향역학치료를 이용해 개복을 하지 않고 암세포를 죽이고 반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창립 60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100년 도약을 하기 위해 암 정복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정로환 세븐에이트 등의 제품이 연이어 성공해 고객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는데 이 사랑을 잊지 않고 계속 좋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_사진.gif▲ 이양구 대표는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며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법과 음향역학치료를 이용해 개복을 하지 않고 암세포를 죽이고 반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 “광역학치료, 암세포 죽이고 반복 치료 가능”

동성제약은 대구암센터를 통해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광역학치료와 항암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해오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음향역학치료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음향역학치료방식은 광역학치료법과 유사하게 개복이나 두개골을 열지 않고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으며 반복치료가 가능하다. 

올 해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인 일본 도쿄대의대 하루부미 가토 명예교수는 광역학치료법 선구자이다. 

폐암 치료 전공인 가토 교수는 광역학치료 관련 논문을 계속 발표해 전 세계적 학계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동성제약 충남 아산 공장이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에 참석해 동성제약의 행보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충남 아산시갑이 지역구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아산에서 태어난 (동성제약) 이선규 명예회장이 제약으로 생명을 살리고 질병을 퇴치하며 의약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일을 한데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동성제약이 새로운 100년 역사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시을이 지역구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얼마 전 미국 보스톤과 뉴욕을 다녀왔는데 세계의 의약품이 중요한 수상자에 의해 발전한다는 확인했다”며 “동성제약이 매년 송음 의약학상을 시상하며 새 시대를 열어가고 중심에 서겠다는 각오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세로_사진.gif▲ 올 해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인 일본 도쿄대의대 하루부미 가토 명예교수(가운데)는 광역학치료법 선구자이다. 폐암 치료 전공인 가토 교수는 광역학치료 관련 논문을 계속 발표해 전 세계적 학계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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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양구 대표 “암 정복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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