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꼬막 솥밥 하나로 수원 일대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김성길 달인(경력 32년)이 소개됐다.
 
가로_사진3.gif▲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75번길 31-21의 ‘바다예찬’에서는 식감과 풍미부터 남다른 품격을 자랑하는 꼬막솥밥과 일본식 물회를 만날 수 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식집들이 숱하게 있지만, 명성을 제대로 얻은 일식집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일본에서 배워온 밥맛 하나로 경기도 수원 일대를 들썩이게 만든 일식집이 있다.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꼬막 솥밥 하나로 수원 일대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김성길 달인(경력 32년)이 소개됐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75번길 31-21의 ‘바다예찬’에서는 식감과 풍미부터 남다른 품격을 자랑하는 꼬막솥밥을 만날 수 있다.

일반 전기밥솥으로 밥 짓는 것보다 번거롭고 까다롭다는 솥밥. 달인의 솥밥은 밥 짓는 물부터 차원이 다르다. 

갈빗대와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3년 묵은 쌀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는 밥물을 만든다. 육수에만 사용한다는 묵은쌀은 육수에 감칠맛을 더한다. 

그러나 달인의 핵심 비법은 따로 있다. 바로 독특한 훈연 과정을 거친 돼지 앞다리 살로 만든 마성의 수제 간장. 이 간장을 넣어 밥을 짓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밥맛이 완성된단다. 

뿐만 아니라 솥밥 위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꼬막 또한 그냥 넣지 않는다. 달인은 꼬막의 쫄깃한 식감은 살리면서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숙성을 시킨다. 

어느 과정 하나하나 정성이 안 들어간 곳이 없는 명품 꼬막솥밥은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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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솥밥의 달인...일본식 물회도 일품, 수원 ‘바다예찬’ 생활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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