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이 신장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한 논문이 15일 비뇨기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Urology의 온라인판에 게재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카톨릭대학교의과대학 비뇨기과학 교실 이지열 교수 연구팀은 생체외(in vitro) 실험에서 세포생존율분석법, 세포자동해석·분리장치(FACS), TUNEL 시험법을 통해 신장암세포에서 암세포의 생존 및 사멸에 대한 GV1001의 영향을 조사하였고 암세포의 혈관 신생에 GV1001이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또한 이 교수 팀은 신장암 이종 이식 동물실험을 통하여 생체 내(in vivo)에서GV1001의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이 교수 팀은 GV1001이 인간 신장암세포에서 암세포의 생존력을 감소시키고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아울러 신장암세포를 이식한 쥐에서 HIF-1α, VEGF 및 PDGF의 발현을 감소시켜 혈관의 신생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이지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체 내·외에서 신장암에 대한GV1001의 항암 효과를 증명한 첫 번째 연구라고 말하고,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GV1001이 원발성 및 전이성 신장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약물로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젬백스앤카엘 송형곤 대표는 현재 국내 췌장암3상 임상시험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등 다른 암종의 치료제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여 명실상부한 국내개발 항암 신약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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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GV1001TM 신장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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