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심병원 재단 뒤늦게 이사장 명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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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재단 뒤늦게 이사장 명의 사과

간호사 선정적 장기자랑 파문 커지자 재단서 직접 해명
기사입력 2017.11.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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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옷차림으로 장기자랑을 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해당 병원에서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간호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적절한 보상체계마저 없이 높은 근무 강도와 빈번한 초과근무, 그리고 교대근무 등을 견뎌온 간호사들을 부적적한 장기자랑 같은 병원 행사에 강제 동원해 온 것은 여성 전문직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번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한 처벌에 나서야 한다”고 반발했다.

장기자랑 사건 이후 간호사들에게 정치인 후원금 납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일송재단 산하 병원들로 확산되자 재단에서 직접 나서며 ‘진화’에 나섰다. 

일송학원은 14일 학교법인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회적 물의에 대하여 먼저 깊은 사과와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며 “좋은 행사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장기자랑에서 보여준 심한 노출이나 여러 모습이 선정적으로 비추어졌고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먼저 재단 책임자로서 부족함과 관리감독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송학원은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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