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재인 케어로 인한 의료기기 시장 위축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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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로 인한 의료기기 시장 위축 ‘기우’

심평원 황의동 이사 "문재인 케어로 의료기기 시장 넓어질 것"
기사입력 2017.1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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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는 “의료기기가 그 동안 행위와 연관돼 독자적인 취급을 받지 못했다”며 “(문 케어 이후 의료기기가) 독자적으로 공공재로 역할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장 “문 케어로 인한 의료 생태계 변화 우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치료재료 항목에 대해 급여화를 전제로 실무 검토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의료기기 시장이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재인 케어와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이란 주제로 지난 10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가 한 발언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의료계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기기 업계에서도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으로 치료재료 시장의 일대 혼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의료기기산업협회 김충호 보험위원장(BD코리아대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신포괄수가제 확대 등으로 인한 의료 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도 “급여화 과정에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술기에 이용되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의 고심이 크다”며 “정부에서 (급여화) 진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심평원 황의동 이사는 포럼에 참석해 “의료기기가 그 동안 행위와 연관돼 독자적인 취급을 받지 못했다”며 “(문 케어 이후 의료기기가) 독자적으로 공공재로 역할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원인으로 의료기기 시장이 팽창해 국내 기기업체의 경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문 케어를 통해서 시장이 확대되면 업체들은 이런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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