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세로_사진.gif▲ 메디데이터 심현종 아시아퍼시픽 영업 총괄이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분야를 막론하고 데이터와 IT기술이 혁신의 열쇠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성장 동력으로 조명 받고 있는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등 디지털 역량을 임상시험 과정에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면서 데이터만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전문 분석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임상연구 솔루션 제공 업계의 리더인 메디데이터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임상 데이터 관리, 분석 및 위험 요소 예측까지 임상시험의 혁신을예고하고 나섰다.

메디데이터 심현종 아시아퍼시픽 영업 총괄이사(사진)는 기자들과 만나 메디데이터의 소개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심 이사는 “메디데이터는 지난 2015년 한국 진출 이후 3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2016년에 29개였던 고객사는 올해 48개로 늘어났다”며 “사실상 신약개발 R&D에 치중하는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대부분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CRO를 제외한 순수한 신약개발 기업들의 숫자라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데이터 통합솔루션 제공과 표준화 작업 진행

메디데이터의 이러한 성장은 비단 한국 시장만의 것이 아니다. 1999년 미국 컬럼비아 임상시험센터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 전세계 시장서 한화 5,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사용하는 업체도 2014년 500개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거의 1000개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그 만큼 임상시험에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는 것이다.

심 이사는 “메디데이터는 매출의 거의 24%를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는 결국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메디데이터의 강점이 단순히 데이터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임상에 대한 이해가 남다른데 있다고 말한다.

심 이사는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들 중에서도 임상을 이해하고 있는 회사는 별로 없다”며 “메디데이터는 인력의 70%가 임상 관련 이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메디데이터의 강점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로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간을 단축하는데 있다.

심 이사는 “데이터의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메디데이터는 통합 데이터 제공과 더불어 빅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통해 임상시험 혁신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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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의 핵심 임상시험 성공, '데이터' 관리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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