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가로_사진.gif▲ 밀양 주민들은 서울 원정 활동을 마감하면서 공론화위원회의 발표를 앞두고 밀양 주민들의 기자회견과 간절한 염원을 담은 108배 퍼포먼스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환경단체들의 반핵 기자회견.
 
가로_사진2.gif▲자유한국당 이채익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가운데)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론화위원회 활동 3개월 총정리하여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이냐’, ‘공사 재개냐’를 결정하는 공고안을 발표한다”며 “내일(20일) 발표는 원전은 계속돼야 하고 원전산업은 정부가 더욱 발전시킬 산업종목으로 국민적 여론이 결집되는 자리가 되길 정부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정부 권고안이 오늘(20일) 오전 10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3개월 공론화 기간 동안 전국 22곳을 다니며,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호소했던 밀양 주민들은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상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 주민들은 서울 원정 활동을 마감하면서 공론화위원회의 발표를 앞두고 밀양 주민들의 기자회견과 간절한 염원을 담은 108배 퍼포먼스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고리 5,6호기 문제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의 건설허가 승인과정에서 적법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았고 안전성 평가가 결여된 문제,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미비한 문제 때문에 건설허가에 대한 소송까지 제기된 사안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7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계속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공론화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의 가동 재개 여부에 대한 판단하는 것으로 탈원전정책에 대한 최종적 결정 과정은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은 ‘졸속 탈원전 중단하라’는 주장을 국감장에 내걸면서 한편으로는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정치적 입김과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대표는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여야는 승복하고 따르면 될 것”이라며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을 계기로 대다수 국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원전 정책과 규제활동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이채익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론화위원회 활동 3개월 총정리하여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이냐’, ‘공사 재개냐’를 결정하는 공고안을 발표한다”며 “내일(20일) 발표는 원전은 계속돼야 하고 원전산업은 정부가 더욱 발전시킬 산업종목으로 국민적 여론이 결집되는 자리가 되길 정부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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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운명의 날...밀양 주민들 108배 퍼포먼스, 여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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