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웅제약-메디톡스, 미 법원 판결 해석 놓고 갈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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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메디톡스, 미 법원 판결 해석 놓고 갈등 재점화

대웅 "미국 법원 소송 부적합 결정" vs 메디톡스 "한국에서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17.10.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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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툴리눔 톡신의 균주를 두고 미국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이번에는 법원의 판결 해석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앞선, 지난 6월 메디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도용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시간 12일 미국 법원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민사소송은 부적합하다며 한국에서 별도의 소송을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법원은 명령(Minute Order)을 통해 한국에서의 소송 진행을 보고 내년 4월 13일 미국 법원이 이 소송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같은 미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대웅제약은 “미국 법원이 메디톡스가 제기한 민사소송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선제 공격에 나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법원 판단으로 메디톡스 소송으로 위협받았던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신뢰도가 회복되는 한편, 나보타의 선진국 진출도 힘을 받게 됐다”며, “나보타의 선진시장 진출은 국익과 제약산업 발전 초석이라는 의미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발목잡기식 무모한 음해로부터 벗어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진출에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대웅 측은 나보타 미국 허가는 지난 5월 FDA에 허가신청 이후 순조롭게 심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 소송이라는 경쟁사의 방해시도가 사라졌기 때문에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사업 진출은 더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메디톡스 측은 미국 법원의 명령에 따라 한국에서 소송을 곧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대웅제약 등에 제기하는 소송 진행 여부를 보고, 2018년 4월 13일 오전 9시 속개한다는 것”이라며 “미 법원 명령(Minute Order)에 따라 한국에서 소송을 곧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의 소송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국 한국에서의 소송 결과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의 균주 논란이 결정 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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