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살인 진드기 공포증 확산...초기 감기몸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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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공포증 확산...초기 감기몸살 증상

2~3mm 내외라 식별 어렵고 초기 증상 없지만 무시하다간 큰 코 다쳐
기사입력 2017.10.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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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진_수정 copy.jpg▲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살인 진드기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지역에서 80대 노부부가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야생진드기에 물려 부인은 사망하고, 남편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가을철이 되면 야외활동이 크게 늘면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로 인한 감염 질환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야생 진드기는 2~3mm 내외 크기라 식별이 어렵다. 크기는 작지만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치기 일쑤. 다양한 진드기 감염질환 중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악명 높다. 지난해 기준, 사망인원은 총 32명으로 ‘살인 진드기 병’이라 불린다.

발병기전이나 증상은 동일하다.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인체 내에 들어간 바이러스와 세균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고 일정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나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예방백신은 없다.

몸살감기인 줄 알았더니.. 진드기 감염

진드기 감염 질환의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같다. 전신으로 퍼지는데 평균 6~1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조기에 인식하기 어렵다.

쯔쯔가무시병은 조기 진단 시 항생제 치료를 통해 대개 1~2일에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노인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급성신부전, 패혈성 쇼크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학교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야외활동 후 고열, 발한,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무조건 의심해봐야 된다”며 “쯔쯔가무시병은 홍반으로 둘러싸인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약 50 – 93%로, 몸살과 함께 딱지 존재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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