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능성 등산바지서 생식기 영향 유해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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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등산바지서 생식기 영향 유해물질 검출

일부 제품서 유해물 검출...전 제품이 흡수성 매우 낮아
기사입력 2017.09.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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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1.gif▲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바지 총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사용성, 내구성 등의 성능을 시험․평가하였다.
 

[현대건강신문] 흡습·속건 기능은 기체·액체 상태의 땀을 빨리 흡수해서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아웃도어 셔츠나 바지에 많이 사용된다. 

등산바지에 흡습․속건성, 신축성, 발수성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에는 기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 업체가 제공하는 기능성 관련 표시나 홈페이지의 정보 등에만 의존하여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바지 총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사용성, 내구성 등의 성능을 시험․평가하였다(아래 첨부 화일 참조).

시험결과, 흡습·속건 기능을 표시하거나 광고한 등산바지 전제품의 흡수성능이 매우 낮아 흡습 및 속건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은 전 제품 관련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일부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PFOA, 과불화옥탄산)이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 인증(OEKO-TEX) 기준 이상으로 검출되었다.

시험대상 전 제품, 흡수성 매우 낮아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를 평가한 흡수성 시험 결과, 전 제품이 1~2급(5급으로 갈수록 우수)으로 흡수성이 매우 낮았다. 

시험 대상 전 제품이 흡습 또는 속건성을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흡수성이 매우 낮아 운동 시 발생하는 땀방울이 옷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제품은 흡습·속건 기능이 있음을 표시 또는 광고하고 있으며, 웨스트우드(WH1MTPL523) 제품은 ‘속건성’ 만 표시 또는 광고하고 있다.

발수성은 의류 표면에 물이 닿았을 때 빠르게 스며들지 않도록 물방울을 튕겨내는 성능이다. 시험결과, 세탁 전에는 전 제품이 4급(5급으로 갈수록 우수) 이상으로 양호했지만, 반복 세탁 후에는 머렐(5217PT118), 콜핑(KOP0930MBLK) 2개 제품의 발수성이 1급으로 떨어져,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회 손세탁, 아웃도어 전용세제 사용 

안전성은 전 제품 관련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일부 제품은 과불화화합물이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 인증기준(OEKO-TEX) 이상으로 검출됐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pH,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 시험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시험대상은 모두 발수 가공된 제품으로, 발수가공제로 인한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과불화옥탄산(PFOA) 등 과불화화합물 함유 여부를 시험하였다. 

시험결과, 노스페이스(NFP6NI12),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DMPT11711U-1), 레드페이스(REWMPAS17110), 빈폴아웃도어(BO7221B01R), 케이투(KMP173331Z12) 등 5개 제품에서 PFOA가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 인증(OEKO-TEX) 기준(1.0μg/m2) 이상으로 검출됐다.

과불화화합물은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인체 및 환경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는 잔류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생식기나 신장, 면역체계 등에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국외적으로 과불화화합물 관련 기준은 미비한 상태이나 국가기술표준원 및 환경부가 국내․외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금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역시 과불화화합물의 안전기준 마련 검토 자료에 활용할 예정임을 밝혀왔다.
      
내구성은 전 제품 양호했지만, 일부 제품의 일광견뢰도, 마찰변색도가 미흡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인 일광견뢰도에서 밀레(MXMSP–003M6)가, 마찰에 의해 색상이 변하는 정도인 마찰변색도에서 노스페이스(NFP6NI12),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DMPT11711U-1), 머렐(5217PT118), 밀레(MXMSP–003M6), 블랙야크(B4XS2팬츠S#1), 빈폴아웃도어(BO7221B01R), 케이투(KMP173331Z12), 코오롱스포츠(JWPSN17501), 콜핑(KOP0930MBLK) 등 9개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해 품질개선이 필요했다. 
 
외부의 힘에 의해 쉽게 끊어지지 않는 정도인 인장강도, 찢어지지 않는 정도인 인열강도, 표면에 보푸라기(공모양의 뭉침현상)가 나타나는 필링 등 내구성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권장품질기준 이상으로 양호했다.

웨스트우드(WH1MTPL523)제품은 사용된 섬유의 종류와 비율을 나타내는 혼용률 표시가 실제와 차이가 있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흡습·속건 표시 및 광고 개선, 혼용률 표시 부적합 개선 권고를 받은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개선 계획을 회신하였다.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5개 업체에서는 자발적인 관리강화 및 사용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회신하여 왔다. 또한 12개 전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교환 또는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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