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경포대인근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을 끄다가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의 영결식이 있었다.

오래된 정자의 화재를 진압하고 잔불 정리를 하던 중 정자가 갑자기 무너져 발생한 사고였다.

국립춘천병원은 재난이나 재해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진 소방대원의 동료들이 깊은 슬픔을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1차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위기지원을 위한 캠프를 진행하고, 2차로 10월 11일부터 강릉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선다.

이번 심리지원에서는 함께 재난현장에 출동했던 동료소방대원을 비롯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 온 가족과 같은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 ▲개인 위기상담 ▲위기관리교육 ▲집단치료프로그램 ▲스트레스관리교육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종익 원장은 “이번 심리지원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동료를 잃은 소방대원들이 슬픔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완전한 회복을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같은 2차적 후유증이 발생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국립춘천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으로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국립의료기관이며, 2013년 강원도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 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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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란정 화재로 동료소방대원 잃은 슬픔 함께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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