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진] 외국 이주민과 추석 앞두고 훈훈한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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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국 이주민과 추석 앞두고 훈훈한 정 나눠

서울아산병원, 13번째 ‘외국인 이주민 가을축제’ 열어
기사입력 2017.09.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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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외국인 이주민 노동자 가을축제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이주민이 행사에 참여한 한 아이에게 방글라데시의 전통 문양을 그려주고 있다.
 

방글라데시 이주민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

[현대건강신문] 고향을 떠나 고된 일상과 향수병으로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평소 무료진료 활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찾았던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읍 남양주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함께 ‘2017 외국인 이주민 가을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외국인 이주민 가을 축제한마당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냅킨아트 체험을 시작으로 바자회, 세계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된 일상을 벗어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석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10여 개국 300여 명의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족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도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특히 세계전통의상 모양의 열쇠고리에 색을 칠하는 체험은 다양한 나라 전통의상들의 이름과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피부색, 언어, 종교, 국적 등의 이유로 차별 받지 않아야 하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주민 노동자를 위해 옷, 신발, 화장품 등의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렸다.

장기자랑 에서는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 가요를 부른 총 8개 팀의 이주민 노동자들이 가창력을 뽐냈고, 장기자랑을 준비한 사람들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국적을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두 아이를 데리고 행사에 참가한 칸리앙(KAHN LIANG/방글라데시, 41)씨는 “한국의 이방인이라는 따가운 시선과 일거리가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고된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되는 기분이다”고 밝히고, 매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여 년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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