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 최초 GLP-1 비만치료제 ‘삭센다’ 허가...당뇨병 예방 효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세계 최초 GLP-1 비만치료제 ‘삭센다’ 허가...당뇨병 예방 효과

벨기에 안트베르펜의대 루크 반 갈 교수 “삭센다, 비만 치료 패러다임 바꿀 것”
기사입력 2017.09.08 17: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로_사진.gif▲ 벨기에 안트베르펜 의과대학의 루크 반 갈 교수는 삭센다가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 최초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특히 ‘삭센다’는 비만·과체중 환자 중 혈당 수치가 높은 당뇨 전단계 환자들의 당뇨병 진행을 막을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8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 허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삭센다는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BMI 30이상 성인 또는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을 최소 하나 이상 보유한 BMI  27 이상 성인의 체중관리에 있어 저칼로리 식이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승인 받았다.

당뇨병 전단계 비만 환자 중 69% 정상 혈당 상태로 회복

이번 간담회에서 ‘삭센다’ 국내 출시 의미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한 벨기에 안트베르펜 의과대학의 루크 반 갈 교수는 삭센다가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

삭센다는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표모  SCALE 임상시험을 통해 체중 관련 만성질환을 동반한 성인 비만 환자에 있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의 유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루크 반 갈 교수는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한 56주 연구 결과에서 삭센다 투여 환자군 중 92%의 환자가 체중을 감량하였다”며 “임상 완료 환자군에서 체중의 평균 9.2%가 감소했고, 혈당 수치가 높은 당뇨병 전단계 비만 환자 중 69%가 정상 혈당 상태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비만·과체중 환자 중 당뇨 전단계 상태 환자들의 혈당을 정상 혈당으로 회복시켜,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루크 반 갈 교수는 “삭센다는 임상에서 비만 관련 동반 질환을 개선하는 체중 감량 이상의 결괄르 보였다”며 “이는 기존 비만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혜택으로 삭센다가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삭센다 투여 시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경증 내지 중등도 구역과 설사였고, 구역과 같은 경우 초기에만 나타나고 점차 사라지는 경향을 보여 결과적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가로_사진.gif▲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비만이 단순한 체중 증가에 그치지 않고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및 때로는 특정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삭센다, 장기간 사용에 안전하고 동반 질환 관리에 이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비만이 단순한 체중 증가에 그치지 않고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및 때로는 특정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윤 교수는 “비만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5-10%의 체중 감량으로도 비만과 관련된 질환 및 이로 인한 합병증을 임상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며 “특히 비만의 궁극적인 치료 목표는 체중 감량을 넘어 비만과 관련된 동반 질환의 개선과 예방에 있는 만큼 장기간 사용에서 보다 안전하고 여러 동반 질환 관리에 있어서도 이점이 있는 삭센다의 등장은 단순한 치료 옵션 확대 차원을 넘어 새롭게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삭센다는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인 GLP-1과 97%가량 유사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로서 1일 1회 주사 투여하면 된다.

인체의 GLP-1과 마찬가지로 뇌 특정 부위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삭센다는 현재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지난 7월 21일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