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대한결핵협회는 현대차정몽구재단, ㈜씨젠, 씨젠의료재단,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함께,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인 호텔 행사장에서 한국-몽골 상호협력을 통한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 연장을 발표했다.
 

[현대건강신문] 대한결핵협회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 ㈜씨젠(대표이사 천종윤),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엘앤케이바이오메드(회장 강국진)와 함께,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인 호텔 행사장에서 한국-몽골 상호협력을 통한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 연장을 발표했다.  

한국과 몽골 결핵사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은 총 20억 원의 재원으로 몽골현지에 최신 이동검진차량 및 검사장비를 지원했으며, 사업인력을 현지에서 직접 채용하여 국내 초청연수 및 교육을 이수, 차량과 장비를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2017년 8월 현재, 이 사업을 통해 17,000여 명의 몽골의 대학생 및 취약계층 주민을 검진하여 총 110여 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하였고, 발견된 환자 중 40명은 이미 결핵이 완치되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한국-몽골 양국의 결핵퇴치노력을 치하하고,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가치에 공감하며 2018~2019년 향후 2년간 해당사업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파트너들은 1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하기로 하였으며, 몽골 측에서는 몽골보건부 산하 국가전염병관리본부, 몽골결핵협회가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여 기술자문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이번 연장사업 결정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는 몽골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의료진에게는 한국의 최신 결핵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등 결핵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몽골이 자체적으로 결핵퇴치사업을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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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3년째 맞는 몽골 결핵 사업 2년 연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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