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렌비마’ 갑상선암 1차 치료제 급여 출시...처방 패턴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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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비마’ 갑상선암 1차 치료제 급여 출시...처방 패턴 바꾼다

한국에자이, 방사성 요오드 불응한 갑상선암의 퍼스트 치료전략 기자간담회 열려
기사입력 2017.09.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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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수술이 불가능한 방사성 요오드 불응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갑상선암 표적치료제인 렌비마가 1차 요법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한 해에만 약 4만 2천명의 환자들이 진단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조기진단으로 인해 갑상선암 생존율이 95~98%에 달해 ‘거북이암’, ‘착한 암’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원격 전이된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69.1%로 떨어지며 갑상선암은 재발률도 높다. 특히,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전략이 중요하다.

1일 한국에자이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갑상선암의 퍼스트 치료 전략’ 기자간담회를 통해 렌비마의 급여 출시 소식을 알렸다.

세로_사진.gif▲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는 “이번 렌비마의 보험급여로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에서도 치료 옵션이 확대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 예후 좋지 않아

렌비마는 수술이 불가능한 방사성 요오드 불응 국수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갑상선암에서 기존 표적항암제와 동일한 1차 요법 치료제로서 지난 24일부터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는 “이번 렌비마의 보험급여로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에서도 치료 옵션이 확대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10%²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아 처음부터 치료효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치료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렌비마는 높은 반응률을 근거로 국제적인 암 치료 가이드라인인 2017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전이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에 있어 선호되는 약제로 권고됐다.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갑상선암 환자 3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렌비마의 무작위 3상 임상인 ‘SELECT’ 임상에 따르면, 렌비마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8.3개월로 위약 투여군(3.6개월)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무진행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렌비마 복용 환자군의 반응률은 64.8%로, 위약군 대비 우수한 반응률을 보였으며, 2%의 렌비마 투약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 63%에게서 부분 관해가 나타나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암에서의 렌비마의 효과가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렌비마 투약 환자군은 2개월만에 최초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렌비마의 신속한 작용이 확인됐다.

세로_사진.gif▲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는 “렌비마는 성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를 동시 억제하는 기전으로 효과적으로 종양 혈관 생성과 암 성장을 차단해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비마’, 임상현장서도 신속한 반응 나타내

렌비마 처방 케이스와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효과를 소개한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는 “렌비마는 성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를 동시 억제하는 기전으로 효과적으로 종양 혈관 생성과 암 성장을 차단해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렌비마를 처방한 환자에게서 신속한 반응이 나타났다”며 “환자들의 종양 크기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렌비마의 주요 부작용으로 고혈압, 식욕부진, 수족증후군, 구내점막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적절한 용량 조절을 통해 부작용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렌비마는 3상 임상 결과와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누적 처방에 근거해 반응률,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등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임상적 이점이 확인되었다.”며, “방사성 요오드 불응 분화 갑상선암 1차 요법 시장에서 ‘효과’ 자체만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렌비마는 지난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국내 외 미국, 유럽, 일본 등 40개국에서 시판 중이며 미국, 유럽에서는 에버롤리무스 병용요법으로 하는 신세포암 2차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에자이는 렌비마에 대한 간세포암 3상 임상시험을 비롯하여 신장암, 비소세포 폐암 등 다른 암종에 대해서도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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