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2.gif▲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국 방방곡곡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로 발 디딜 틈 조차 없다는 특별한 떡갈비집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바다의 밥도둑이 간장게장이라면 육지의 밥도둑은 떡갈비?! 한 번 먹었다 하면 그 부드러운 식감에 밥이 꿀떡꿀떡 넘어간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국 방방곡곡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로 발 디딜 틈 조차 없다는 특별한 떡갈비집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군산시 구영1길의 ‘진갈비’다. 이곳의 유인순(60세) 달인은 소박해 보이지만 오랜 세월의 내공으로 묵직하고도 깊은 떡갈비를 선사한다. 

갈비의 원조인 담양의 아성을 뛰어넘는 달인표 떡갈비의 인기 비결은 바로 터져 나오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에 있다. 고기를 칼로 잘게 다진 뒤에 구워내는 것이 비결일 거라고 생각한 손님들의 예상과는 달리, 비법은 다름 아닌 ‘고기 숙성’에 있다. 

먼저, 연탄불에 한 번 구워낸 바지락을 엄나무 끓인 물에 넣어서 함께 삶아낸다는데. 여기에 달인표 비법 재료들을 더해준 뒤 오랜 시간 고기를 숙성하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 깊은 육향도 절로 자아낸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고기의 맛을 빛내는 숨은 신스틸러는 바로 달인표 간장. 이 간장을 바른 뒤에 고기를 굽기 때문에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자와 배, 고구마순이 들어간 간장 양념으로 마침내 고소한 맛, 단맛, 짠맛의 삼위일체를 이루게 특징이다.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달인은 뜨거운 열을 뿜어내는 7개의 화구(火口) 앞에서 온 하루를 보낸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생활의 달인, 군산 떡갈비의 달인...연탄불에 구워낸 숙성떡갈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