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정성어린 손맛을 담아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을 낸다는 경력 20년의 유덕순(63세)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람받는 것은 이유가 있다.가게 안팎에서 쉬이 볼 수 있는 닳고 낡은 세월의 흔적과 함께 단순한 맛을 넘어 많은 이들의 추억도 함께 켜켜이 쌓여 간다.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정성어린 손맛을 담아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을 낸다는 경력 20년의 유덕순(63) 달인이 소개됐다.

가족이 먹는 것처럼 정성을 담아 만드는 것이 비법이라는 달인의 국수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가치가 담겨있다. 

달인 비빔국수의 핵심은 입맛 사로잡는 양념장. 꼴뚜기를 넣어 지은 밥을 막걸리와 함께 적정 온도에서 72시간 발효시켜 양념장의 숙성을 돕도록 한다.
 
꼴뚜기밥 막걸리 뿐만이 아니다. 북어를 넣어 만든 식초도 양념의 맛을 더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장은 깊은 풍미가 살아있다.

별다른 고명 없이 내어주는 투박한 한 그릇이지만 그 안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세심함이 깃들어 있다. 작은 과정 하나하나, 달인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이 없다. 

늘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으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달인의 국수 속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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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비빔국수의 달인...전남 완주 3500원 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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