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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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살충제 검출 계란 농가가 17일 32곳까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의 계란을 조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적합 판정 농가 중 신규 28개 농가 포함 총 32개 농가는 난각코드 즉 계란 껍데기에 숫자 등으로 표시된 생산자 정보로 확인이 가능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살충제 성분별로 보면 피프로닐 6곳, 비펜트린 23곳, 플루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곳이었다.

검사완료 876개 농가 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3농가이며, 부적합 농가는 28개,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8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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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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