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파티’에서 전국웃음치료강사협회 윤수정 대표가 ‘웃으며 삽시다’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사진)와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암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격려하는 프리허그 등이 진행됐다.

▲ 이화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 암은 단순히 무서운 질병이 아닌 극복이 가능한 질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암 환자의 정신적 자신감이 질병 극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늘 행사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모임으로 만들어 다른 환자에게 꾸준히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서 장기 생존 암 환자 축하잔치 열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절반에 가까운 암 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죽음을 떠올리게 했던 무서운 질병인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러한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 과정을 겪고 장기 생존해 있는 분들이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손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 환자 1백여명과 보호자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웃음치료강사협회 윤수정 대표가 ‘웃으며 삽시다’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암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격려하는 프리허그 등이 진행됐다.
   
이화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 암은 단순히 무서운 질병이 아닌 극복이 가능한 질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암 환자의 정신적 자신감이 질병 극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늘 행사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모임으로 만들어 다른 환자에게 꾸준히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기 생존 환우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 장기적으로 새로 암 진단을 받거나 투병 중인 환자들과 연결해 자연스러운 멘토-멘티 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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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정신적 자신감 치료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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