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세로_사진.gif▲ 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오른쪽)이 김지형 교수(가운데)에게 30주년 근속 기념패를 수여한 뒤 김용란 원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지난 11일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안과병원 55년의 역사를 압축한 동영상 시청, 장기근속직원 포상, 이사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62년 3명으로 시작한 김안과병원이 55년의 역사를 쌓아오며 35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한 것은 그동안 근무했던 여러 직원분들이 최선을 다해 일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면서 대한민국 안과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987년 입사하여 병원발전에 큰 공헌을 한 김지형 교수에게 30년 근속기념패를 수여하는 등 장기근속자 35명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양재원 행정부장, 간호부 이상진 직원이 20년 근속 포상을 받았으며, 송상률 교수, 정종진 교수 등 13명이 10년 장기근속 포상을, 황영훈 교수 등 19명이 5년 근속 포상을 받았다. 장기근속 포상자들에게는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 또는 근속기념패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1990년대 전반기에 퇴직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퇴직자 60여 명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김희수 이사장은 이날 병원을 찾은 퇴직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김안과병원의 폭발적 성장기에 함께 일했던 퇴직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퇴직자들은 기념식이 끝난 뒤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김안과병원 재직시절에 대한 회상과 퇴직 후에도 병원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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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개원 55주년...“안과의료 선도 병원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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