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식...청소년 당섭취량 건강 위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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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식...청소년 당섭취량 건강 위협 수준

가공식품 통한 당 섭취 많을수록 비만, 당뇨 유병률 높아져
기사입력 2017.08.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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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 당류 섭취량 평가사업’ 결과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율이 39.0%, 41.0%, 66.0%로 각 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보건복지부)
 

탄산음료 주 4회 이상 섭취할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 74% 상승

강재헌 교수 “단맛 음료 섭취 줄이려는 노력 중요”

[현대건강신문] 최근 방학을 맞이한 중학교 1학년 이대환 군(가명)의 손에는 아이스크림이 들려있다. 옆에 선 김이나 군은 달짝지근한 탄산음료를 벌컥 들이키고 있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 저마다 한 손에 빙과류, 달달한 탄산음료를 쥔 요즘 학생들의 모습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의 당 과잉 섭취의 주요 원인이 되는 단맛 음료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여름철 건강한 음료섭취 방법을 제안하였다. 

12세부터 18세 사이 청소년의 일평균 당 섭취량은 다른 연령에 비해 높고,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은 세계 보건기구(WHO)의 당 섭취량 기준인 50g을 넘는 수준이다.   

당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식품 중에서도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세부터 18세까지 음료를 통한 당 섭취량이 14.3g으로 가장 높고, 6세부터 11세는 7.5g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단맛 음료 주당 평균 섭취 횟수는 2.8회, 탄산음료는 2.1회이고, 그 섭취량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당 과잉 섭취는 청소년에게서 비만 및 만성질환 유병율을 높여, 음료를 통한 당 섭취 제한이 시급한 상황이다. 

청소년의 비만‧과체중율은 2011년 12.2%에서 2015년 15.4%, 2016년 17.3%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 당류 섭취량 평가사업’ 결과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율이 39.0%, 41.0%, 66.0%로 각 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의 연구 결과 다른 식품에 비해 특히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많을수록 체중증가, 심혈관질환 등 대사이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산음료를 주 4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 거의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74% 높고, 또 다른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가당음료 수준이 높은 그룹의 경우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상대위험도가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헌 교수는 "청소년의 가당음료 섭취 습관이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단맛 음료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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