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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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인으로부터 폭행, 살인 등 피해를 당한 인원이 무려 3만 6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매년 10% 이상 증가 추세에 있는데 피해자 대다수가 여성이다.

처음에는 연인 사이의 갈등으로 출발해서 2차, 3차 범죄로 이렇게 이어지고 강력 범죄로 발전하지만 데이트 폭력을 경범죄로 여기는 인식이 강해 피해 여성들을 위해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종필 의원(왼쪽 사진)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데이트 폭력이 스토킹이나 반복적 폭력 범죄로 이어지기 때문에 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래서 피해 방지와 처벌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나 법제화 과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데이트 폭력 대책으로 ▲데이트폭력 재발방지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프로그램이나 피해여성 치유방안 등 관계부처에 실질적 대안 마련 ▲데이트폭력은 사회적 인식과 수사기관의 적극적 대처를 위한 인식변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무엇보다 데이트 폭력을 경범죄로 여기는 인식의 변화가 절실하다”며 “여야 모두 데이트 폭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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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데이트 폭력 피해자 3만6천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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