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인구보건복지협회 김경호 사무총장은 "인공임신중절 예방도 중요하지만 임신에 이르지 않도록 한 발 앞서서 생명 사랑을 홍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인공임신중절예방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보고회에서 인하대 백승우군(왼쪽 세번째) 등 8명이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구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인협 김경호 사무총장,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보고회서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공임신중절 예방도 중요하지만 임신에 이르지 않도록 한 발 앞서서 생명 사랑을 홍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경호 사무총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인공임신중절예방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한 해 30여만명의 낙태가 이뤄졌는데 최근 한 보고서를 보면 17만명으로 줄었다"며 "(생명사랑 서포터즈가) 조금만 더 활동하면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생명사랑 서포터즈 대원들은 8개월 동안 △서포터즈 자조모임 회의 △4계절 간 생명사랑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활동보고회에 참석한 인하대 백승우 군은 "인공임신중절이란 단어가 어려웠는데 활동하면서 용어의 어려움이 사라졌고 학교 학생들에게 활동 취지를 많이 홍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사랑 서포터즈 모니터단으로 활동한 국민대 정소라 양은 "인터넷을 보면 여전히 낙태를 소개해주는 병원과 브로커들을 볼 수 있다"며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활동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모니터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들의 줄지않는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연예·오락 부분 모니터단으로 활동한 홍익대 유소연 양은 "기혼 여성의 임신 중절율은 줄었지만 대학·대학원생의 (중절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공임신중절예방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보고회에서 인하대 백승우군 등 8명이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구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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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 예방보다 중요한 건 임신에 이르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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