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햄버거병 ‘용혈성 요독증후군’..."덜 익힌 고기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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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용혈성 요독증후군’..."덜 익힌 고기가 원인"

기사입력 2017.07.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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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4살 여아가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렸다며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고소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5일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햄버거를 먹기 전까지 건강했더는 A양이 덜 익힌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A양이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2∼3시간 뒤 복통을 느꼈으며, 상태가 심각해져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자 3일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용혈성 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4살인 A양은 2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퇴원했으나 신장기능의 90%를 잃었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도 8~10시간씩 복막 투석을 하고 있다.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병원성 대장균의 한 종류인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식중독 증상 중 하나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장출혈성대장균(O157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장균이 몸속에서 독소를 분비해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신장에 전달되어 급성 신장 손상을 일으킨다.

용혈성 요독증후군이 발생하면, 급격하게 신장기능이 저하돼 발생환자의 5~10%가 사망하며, 약 50%는 신장기능이 손상돼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고, 투석이나 수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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