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엘러간의 자회사인 엘러간 세일스LLC(Allergan Sales LLC)가 유방 확대 재건 수술 시 의료진과 환자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의료기기인 ‘켈러 펀넬’의 개발사 켈러 메디컬(Keller Medical Inc.)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러간은 이번 인수절차를 통해 ‘켈러 펀넬’을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수술 방법과 환경을 조성하고 유방 성형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며, 기존 라이프셀 인수합병을 통한 재생 의학 사업 영역과 함께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켈러 펀넬은 외과의사들에 의해 개발 및 설계된 의료기기로, 성형외과 의사가 유방 확대 및 재건 수술 시 의사와 환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실리콘겔이 유방 보형물 포켓에 용이하게 삽입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세균이나 외부 이물질 침투 가능성을 감소시켜 보다 안전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켈러 메디컬사는 2009년 켈러 펀넬의 출시에 이어 2014년 켈러 펀넬2를 출시했고, 세계적으로 유방 확대 및 재건 수술에 사용되고 있다.
 
아시아 4개국(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한국엘러간 지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은영 대표이사는 “유방 확대와 재건 수술에 세계적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 엘러간의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에 추가되어, 엘러간의 유방 성형 사업이 보다 견고하게 다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및 아시아 국가에 켈러 메디컬의 기술이 도입되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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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의료기기 회사 ‘켈러 메디컬’ 인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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