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류 건강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바이오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하여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바이오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부상한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지정되었으며, 국내·외 석학들을 초대하여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규제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번 ‘바이오인식 주간’ 주요행사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전문가분과 회의 ▲WHO와 국내 제약사 1:1 미팅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이다.

PIC/S 전문가 회의(6.26∼6.28)에서는 혈액, 인체조직, 세포치료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하여 GMP 규제동향을 공유하고 실사기법을 논의하며,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직접 방문해 국내 제조사 품질관리 수준의 우수성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4년 우리나라가 PIC/S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국제회의로 영국, 미국, 호주 등 29개국 규제기관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식약처 역할에 대해 제언한다.

또한 융·복합제품 등 첨단의약품의 개발 전망 및 각국의 치매 치료제 개발 현황과 국가 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적 권위자, 규제당국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제약강국 육성전략과 바이오헬스케어 새로운 패러다임 등에 대해 마이클 웨이너 IBM 헬스케어 수석의료정보 책임자 등이 발표한다.

또한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과 GMP, 인체조직 포럼이 개최되며, 특별행사로 국내 제약사가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의 해외 규제 당국자와의 1:1 미팅을 주선한다.

식약처는 “이번 ‘바이오인식주간’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제약사 등이 최신 산업 동향 및 규제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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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인식주간 맞아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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