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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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국민 간식이라 하면 당연 대표로 뽑히는 떡볶이. 그만큼 인기 있는 음식이니만큼 전국 곳곳에 고개만 돌려도 떡볶이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탕 떡볶이의 원조 달인 김덕희 할머니가 소개됐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 국민시장 입구의 할매떡볶이는 지나가다가 무조건 들려야 할 정도로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침샘 폭발 할 것 같은 이 떡볶이를 만드는 고수는? 바로 부산 떡볶이의 산증인, 김덕희 (81세 / 경력 48년) 달인이다.

달인 표 떡볶이가 명성을 얻게 된 이유. 바로 중탕이라는 독특한 조리법에 있다. 불로 직접 떡볶이 판을 가열하는 것이 아니라 끓는 물의 열을 이용해 판을 가열시켜 끓여내는 것이 특징. 이 노하우 덕분에 불지 않고 쫀득한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또 한 가지 조미료 대신 무채를 곁들여 떡과 함께 끓여 낸다. 때문에 달인의 떡볶이는 시원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다. 고춧가루와 향긋한 도라지 그리고 열무로 만든 양념장은 달인이 수십 년간의 노력으로 개발한 특별한 레시피라는데. 본인만의 노력으로 꾸준한 맛을 지켜오기 위해 한평생 정성으로 손님들에게 떡볶이를 대접했다는 달인은 부산 떡볶이의 전설답게 오늘도 정성을 다해 떡볶이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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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중탕 떡볶이 원조 달인...부산 국민시장 ‘할매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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