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저출산 극복 위해 태어난 아이 잘 키우는 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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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위해 태어난 아이 잘 키우는 것도 중요”

한국모자보건학회 하은희 회장 “예방의학과 산부인과 소아과 간호학과 등 유기적 연관 중요”
기사입력 2017.06.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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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_사진.gif▲ 한국모자보건학회 하은희 회장(이대목동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19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모자보건 정책 및 저출산 대책’을 주제로 열린 춘계연수강좌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아우를 수 있는 모자보건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로_사진.gif▲ 한국모자보건학회는 올 해 처음으로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신설해 젊은 연구자들의 다학제적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춘계연수강좌에서 하은희 회장과 미래모자보건학자상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야별로 나뉜 저출산 정책 ‘고비용 저효율’, 유기적 연계 구상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어난 아이들을 아프지 않게 잘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모자보건학회 하은희 회장(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19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모자보건 정책 및 저출산 대책’을 주제로 열린 춘계연수강좌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아우를 수 있는 모자보건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가 몇 개 부처의 개입만으로 해결될 수 없어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치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1백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1점대 초반에 머무르는 출산율은 계속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문재인 정부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조만간 다양한 저출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의사, 간호사 등으로 이뤄진 한국모자보건학회는 기존의 저출산 대책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춘계연수강좌의 주제를 ‘모자보건과 저출산’에 초점을 맞췄다.

하은희 회장은 “다양한 직역인 학회 회원들의 장점을 살려 유기적인 저출산 대책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의학적 문제와 더불어 정책적, 사회적 문제를 두루 살펴보고자 모자보건, 고위험 임신부, 신생아 집중 케어 등을 이번 학술대회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학회 구성원들의 특징을 살려 ‘저출산 대책 로드맵’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학회 산하에 ▲예방의학과 주도로 출산에 적절한 환경 만들기 ▲고위험 임산부 관리는 산부인과 ▲출산 후 신생아의 위험 최소화는 소아청소년과 ▲병원 퇴원 이후 지역사회에서 엄마들의 육아를 돕는 역할은 간호학과 주도로 모색하는 연구회 체계를 만들 가동할 예정이다.

하 회장은 “저출산 대책은 남녀 모두 임신전부터 결혼, 출산까지 성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학회의 전문성을 살려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모자보건 정책이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연구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그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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