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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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태국을 방문한 김 모씨(가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입국한 뒤 발열 증상이 나타나 전남 여수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사례 보고’에 따르면 대표적인 임상 증상은 ▲발진과 함께 ▲관절통 ▲관절염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 ▲결막충혈 등의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동반 된 경우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의 여행 ▲지카바이러스 감염 남성과 성 접촉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에 최근 2개월 이내 방문 이력이 있는 남성과 성접촉 등으로 이뤄진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에서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태아의 소두증 및 뇌위축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감염이 되면 태아 중추신경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현재까지 없기 때문에 유행지역의 여행은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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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자 지카바이러스 감염...대표적 증상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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