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세로확장_사진.gif▲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이 ‘제22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찬 물을 끼얹은 트럼프 미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를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
 
가로_사진.gif▲ 1인 시위를 보던 한 미국인 관광객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이 ‘제22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찬 물을 끼얹은 트럼프 미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를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

1인 시위를 보던 한 미국인 관광객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기후변화협약(이하 파리협약)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령통이 대선후보 당시 ‘기후변화는 거짓’이라며 파리협약 탈퇴를 공언해왔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파리협약은 2020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5개국이 합의한 협약이다. 

이 협약은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2도 이내로 막을 것을 목표로 하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까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약속한 지구 역사의 전환점이 될 사건이었다.
 
그러나 전세계 2위의 온실가스 배출국가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로 매년 30억톤의 온실가스가 더 배출되고 이와 함께 미세먼지 증가와 지구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각국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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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트럼프 파리협정 탈퇴 규탄에 미국인도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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