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가로_사진.gif▲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피해자들은 막 태어난 영유아와 산모 그리고 노인들이 대부분”이라며 “상황이 이런데 지난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철저히 외면하고 살인기업은 법정 뒤에 숨었다”고 분개했다.
 
가로_사진2.gif▲ 이들은 “5일 환경의 날 정부 행사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초대하고 대통령이 이들을 위로하며 피해 대책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지금 보내는 피해자들의 편지를 문 대통령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지 낭독을 마친 참가자들은 문 대통령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행위극을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피해자들은 막 태어난 영유아와 산모 그리고 노인들이 대부분”이라며 “상황이 이런데 지난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철저히 외면하고 살인기업은 법정 뒤에 숨었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5일 환경의 날 정부 행사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초대하고 대통령이 이들을 위로하며 피해 대책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지금 보내는 피해자들의 편지를 문 대통령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5월 31일까지 정부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는 5,615명으로 이중 21.3%인 1,19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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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 맞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대통령에게 편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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