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2017 디비-스타즈(DB-Stars)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디비-스타즈(DB-Stars)는 공공·민간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14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이하였다.
 
엄선한 12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데모데이 등을 집중 지원하며 지난 3년간 선정기업들은 투자유치, 사업제휴 등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약 215억 원(21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파킹스퀘어(1기)는 다음카카오와 100억 원대 규모의 인수합병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를 통해 총 273개 팀이 접수하여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을 선발했다.
 
희귀질환검사서비스(3billion)는 유전적 증거가 밝혀진 희귀질환 4,000여종에 대해 한 번의 게놈 빅데이터 분석으로 발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캐시노트(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가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재무·회계정보를 조회·관리할 수 있는 간편 회계 서비스로, 금융기관과 연동하여 수입‧지출 등 다양한 재무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거나 회계 장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이외, 선정된 주요 서비스들은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금융·교육·의료·부동산 등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로, DB-Stars만의 특화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데이터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자, 무한한 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하고, “DB-Stars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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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빅데이터로 4천여 종 희귀질환 한 번에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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