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29일 국정기획위에서는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 김성주 국정기획위 전문위원 단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이 참석해 각 기관의 공약 이행 방안을 들었다. 김연명 위원장(가운데)과 오태규 자무위원(왼쪽)이 식약처 업무보고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가로_사진2.gif▲ 김연명 위원장은 “새 정부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고 식약처 유무영 차장(앞줄 가운데)도 “앞으로도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마련 분주

국정기획위 관계자 “심평원 여성 임원 비율만 보면 새 정부 목표 초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9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사회 분야 업무보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 사회 분야 담당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국정기획위에서는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중앙대 교수), 김성주 국정기획위 전문위원 단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이 참석해 각 기관의 공약 이행 방안을 들었다.

김연명 위원장은 이들 세 기관의 업무보고에 앞서 똑같은 발언을 했다. 

“사회 분과 위원들이 모두 7명인데 부처 보고에는 모두 참석했지만 산하 기관의 경우 전문가들만 참석했다. 업무보고 준비로 수고가 많았는데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식약처 유무영 차장 “식품 안전에 최선 다할 것”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한 식약처는 유무영 차장,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양진영 기획조정관, 김장열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윤형주 식품기준기획관, 이현규 식품소비안전국장,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이동희 바이오생약국장,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홍진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연명 위원장은 “새 정부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고 유무영 차장도 “앞으로도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보고는 모두 발언만 공개되고 이후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식약처의 업무보고는 예정된 시간 보다 늦게까지 이뤄졌다.

가로_사진3.gif▲ 건보공단 김필권 기획상임이사(왼쪽)는 업무보고에 앞서 국정기획위 관계자들을 찾아 일일이 인사를 하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로_사진4.gif▲ 건보공단 업무보고에 앞서 국정기획위 관계자들은 건보공단의 자료를 살펴보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열린 건보공단 업무보고에 앞서 국정기획위 관계자들은 건보공단의 자료를 살펴보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20조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적립금도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박근혜 정부의 시각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건보공단은 20조원에 달하는 적립 사용에 대한 로드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김필권 기획상임이사는 업무보고에 앞서 국정기획위 관계자들을 찾아 일일이 인사를 하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보공단 업무보고에는 김필권 기획상임이사를 비롯해, 김덕수 기획본부장, 장수목 급여본부장, 이원길 재정관리실장, 서일홍 급여관리실장, 안명근 의료기관관리지원단장, 오동석 건강관리실장, 성백길 자격부과실장, 현재룡 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가로_사진5.gif▲ 심평원 최명례 상임이사가 업무보고에 앞서 한정애 의원(왼쪽)에 인사를 하고 있다.
 
가로_사진6.gif▲ 김연명 위원장은 “심평원 참석자를 보니 여초”라며 “이미 새 정부의 여성 임원 비율을 넘어섰다”고 말했고 심평원 참석자들은 웃는 얼굴을 보였다(위 사진). 이날 심평원 참석자 8명 중 여성 임원은 5명에 달해 다른 기관에 비해 많았고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열린 심평원 업무보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김연명 위원장은 “심평원 참석자를 보니 여초”라며 “이미 새 정부의 여성 임원 비율을 넘어섰다”고 말했고 심평원 참석자들은 웃는 얼굴을 보였다.

이날 심평원 참석자 8명 중 여성 임원은 5명에 달해 다른 기관에 비해 많았고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다.

특히 심평원 대표로 참석한 최명례 업무상임이사는 앞선 기관들의 업무보고와 달리 일어서서 임원들을 소개했고 김성주 단장이 “앉자서 하셔도 된다”고 말했지만 끝까지 서서 인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심평원이 노인 의료비가 적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심사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각 기관 업무보고 자료에는 ‘대외유출 금지’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 등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한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2건의 유출이 있었는데 국정기획위가 아닌 부처에서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해지지 않은 것들이 많아 자료 유출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 업무보고에는 최명례 업무상임이사를 비롯해 송재동 기획조정실장, 지영건 급여기준실장, 강희정 수가개발실장, 김미향 치료재료등재부장, 이병일 약제관리실장, 고선혜 평가1실장,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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