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 월경의 날’...월경, 우리 모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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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월경의 날’...월경, 우리 모두의 문제

여성환경연대, 월경, 더 건강하고 당당해져야
기사입력 2017.05.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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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26일 여성환경연대는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 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실시와 유해물질 기준 강화, 생리대와 생리컵 등 다양한 월경용품 공교육 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안전한 생리대는 여성의 인권입니다”

26일 여성환경연대는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 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실시와 유해물질 기준 강화, 생리대와 생리컵 등 다양한 월경용품 공교육 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계 월경의 날’은 보통 한 달에 5일 간, 28일 주기로 월경을 하기에 정해진 것으로 2014년 비영리재단 WASH United(WAter, Sanitation and Hygiene)에서 시작했다. 월경에 대한 사회적인 침묵과 터부를 깨고, 전 세계 여성이 당당하고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월경은 여성 인권의 문제”라며, “이는 어릴 때부터 월경과 여성건강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월경용품을 접해보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세계 월경의 날’ 주제는 ‘교육’이다. 전 세계 여성이 자신의 생애 모든 장소와 순간(집과 학교, 직장, 여행 등)에서 언제나 건강하게 당당하게 월경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월경을 알리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성환경연대는 일회용생리대 10종에 포함된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1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뿐만 아니라, 발암성 물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여성들이 거의 40년 동안 약 11,000개의 생리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전한 생리대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를 지닌 여성인권 문제”라며, “또한 생리대의 성분을 알 수 없는 것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실시 △생리대 유해물질 기준 강화 △면생리대, 생리컵 등 다양한 월경용품 공교육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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