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서울로 7017’이 45년간 차량길로 임무를 마치고 3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일 사람이 걷는 길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로 7017 조감도.
 

[현대건강신문] ‘서울로 7017’이 45년간 차량길로 임무를 마치고 3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일 사람이 걷는 길로 새로 태어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식 개장식’에 앞서 열리는 다채로운 사전행사에 참여한다. 우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일본‧동남아 주요 여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직접 청취한다.

오후 5시20분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3만 개 헌 신발이 만들어낸 대형 설치미술 작품 ‘슈즈트리(Shoes Tree)’에 직접 신발을 매다는 퍼포먼스를 시민들과 함께 한다. 

오후 6시에는 ‘서울로 7017’과 남대문시장을 흥겨운 축제로 잇는 ‘2017 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 현장(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으로 이동, 축사하고 세계전통의상을 입은 퍼레이드 행렬에도 동참한다. 

오후 6시45분에는 ‘서울로 안내소’에서 설계자인 비니마스(Winy Maas), 서울시 홍보대사 이일화 씨와 만나 점등식 행사가 열리는 ‘장미마당’까지 약 한 시간가량 동행하며 중간중간 다양한 시설과 행사를 참관한다. 

박 시장은 ‘서울로 가게’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지역봉제업체 바자회’와 ‘서울로 365 패션쇼’를 참관한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목련무대)의 연주를 감상하고 ‘수국식빵’에서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한국식 철판 토스트를 맛본다. 

19시40분 ‘장미마당’에서 열리는 점등식에서는 유러피언 재즈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서울로 7017'만의 독특한 야경을 책임질 1,000여 개 조명이 동시에 불을 밝힌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후 8시 만리동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서울로 7017 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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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로 20일 개장...시민합창단 축하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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