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가로_사진.gif▲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이해 대한장연구학회와 서울지하철 3호선 교대역사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이해 대한장연구학회와 서울지하철 3호선 교대역사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염증성 장질환을 알리고 환자들의 고충에 대한 공감을 확산해 긴급한 화장실 이용이 필요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다.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 역사 내 화장실 문에 우리 주변의 누구라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일 수 있음을 알리고, 이들을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를 부탁하는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였다. 

대한장연구학회 진윤태 회장(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수시로 찾아오는 급작스러운 복통, 설사 등 증상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사회생활에서 위축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공공 화장실 이용 시 환자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환자의 유병률이 높은데,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으면서 소득 감소, 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강조하였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지칭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고 국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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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염증성 장질환자’에게 화장실 양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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