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65세 이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비용대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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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비용대비 효과적

기사입력 2017.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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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65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로 지원하는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이 비용대비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송준영 교수팀이 국내 65세 이상 노인(1회접종)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2013년부터 무료지원) 포함한 비용-효과분석 연구결과가PLoS O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접종률을 60%라고 가정할 때, 점진적 비용-효과비(ICER)는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단독 접종(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과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단독 접종,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접종 후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순차 접종 등을 시나리오별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단독 접종 전략이 가장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접종 후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순차 접종,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단독 접종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번 분석은 2010년 국내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 도입과 2014년 무료지원 실시로 형성된 어린이의 집단면역에 따른 노인의 질병발생 감소 간접효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그 효과가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7년 후인 ’18년에 예방접종 전략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또한, 전략별 비용-효과평가는 국내 폐렴구균 폐렴의 발생률과 백신의 폐렴예방효과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해석에 주의가 요구된다. 즉 23가 다당질 백신의 폐렴예방효과가 50% 수준으로 높을 경우, 단백결합 백신으로 대체하거나 순차적으로 접종하는 것은 비용-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의 노인 대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이 비용대비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보다 비용-효과적인 다양한 접종전략은 우리나라의 백신효과, 혈청형 분석, 어린이 폐렴구균의 간접효과 등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발간된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에서도 65세 이상 연령은 23가 다당질 백신 1회 접종을 권고하고, 면역저하 기저질환 등이 있는 고위험군에 한해 13가 우선접종 등을 추가로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무료 이전 15.4% 에서, 무료 시행 이후 현재 대상자 758만 명 중 약 6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노년층에서 질환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예방은 물론, 폐렴 예방에도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연중,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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