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창출 정책, 환자도 의료진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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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창출 정책, 환자도 의료진도 살린다

보건의료 인력, OECD 1/3 수준 불과, 의료질 추락 원인
기사입력 2017.05.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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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확장_사진.gif▲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국제간호사의날을 맞아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일자리 창출은 보건의료 분야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보건노조 유지현 위원장이 한국의 보건인력을 OECD 평균에 맞춰야 한다는 행위극을 펼치고 있다.
 

보건노조 기자회견 열고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 논의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는 국제간호사의날을 맞아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일자리 창출은 보건의료 분야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호 업무로 ‘일자리위원회’를 구성에 착수한 것을 환영한다”며 “곧 구성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입원환자수는 미국이 5명, 일본이 7명, 영국이 8.6명이지만 우리나라는 15~20명에 달한다.

유 위원장은 “보건의료인력이 OECD 국가의 1/3 수준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양질의 일자리 차출의 최적지”라며 “보건의료 분야의 일자리 창출 정책은 환자 안전, 의료서비스 향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안정화 등 여러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보건의료 분야 50만개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극한의 직업’, ‘태움 문화’ 등의 오명을 갖고 있는 병의원 간호사들은 타 직종에 비해 근무 연수가 짧은 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간호사 재직기간이 5.4년이라는 것은 근로 환경과 처우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결과”라며 “1년 내 이직률이 30%를 넘는 것 역시 이를 증명한다”고 현재 간호사 처우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가로_사진.gif▲ 보건노조 유지현 위원장(앞줄 오른쪽)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호 업무로 ‘일자리위원회’를 구성에 착수한 것을 환영한다”며 “곧 구성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줄 왼쪽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환자단체연합회 “환자 안전 위해, 환자안전법 보다 인력법 더 중요해”

서울 모 대학병원 8년차 간호사는 이 날 기자회견장에 나와 “간호사는 기본적으로 의사의 처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살펴야하지만 각 입원실에서 호출이 생기면 이마져도 쉽지 않다”며 “친절한 간호사가 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자괴감이 들 때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간호사는 “신규 간호사가 온전히 환자를 돌보기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개인 사정이 있어도 쉴 수 없고 사직을 하려고 해도 대체 인력이 없어 사직서를 품고 참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노조의 ‘일자리 창출’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환자안전법이 생기면 의료인력 부족으로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환자안전 전담 인력도 채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인력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한 것은 환자에게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여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암 환자가 급한 치료를 마치고 사회 복귀를 하기 위해서도 보건의료 인력이 확충돼야 해,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인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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